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북도 농원관리원 건립 국제 현상공모(오피스툴 공동작업, 가작선정)
2022 / 10 / 6
본 계획 대지의 주위의 환경은 대한민국의 여느 농촌과 비슷하다. 경작지는 기계화된 농업작업이 가능하도록 격자형으로 형성되어 있는 반면 주거지가 밀집한 마을은 지형과 연관되어 비정형적인 배치 형태를 가지며 상대적으로 작은 필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마을과 경자지들은 국도를 경계로 나누어진다. 우리는 이러한 주위의 상황들과 조화를 이룰수 있는 계획이 되도록 한다. 적은 인원이 넓은 시설들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설을 총괄하여 관리할수 있는 업무 시설을 중앙에 배치하고 남쪽으로는 관리사를 북쪽으로는 종자시설 및 농기계시설을 배치하였다. 종자 시설및 농기계시설은 동서 방향으로 길게 배치식킴으로서 동서 방향으로 본 시설에 부속된 경작지와 연계를 쉽게 하였다. 각 시설들은 남북방향의 브릿지를 통해 연결되어 관리를 위한 이동이 용이하게 하였다.
특화시스템 - 생산과 관리의 효율을 꽤하기 위한 분리된 마당과 공중보행로
종자의 생산과 가공을 위한 공간과 지원을 위한 공간은 남북 방향으로 분리된다. 종자의 건조를 위한 마당은 동서방향으로 길게 형성되고 종자 마당의 북측면으로 종자보관과 가공을 위한 실내 공간이 배치됨으로서 곡물의 건조 과정에서 태양광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고 창고 및 정선시설과 연계를 최대한 높인다.
종자시설 북측으로 지원마당과 농기계보관 창고가 형성되어 종자창고로의 하적 및 농기계에 관한 보관 및 정비, 수리등이 유기적으로 작동되게 한다. 여러가지 장비와 물품이 자주 머무르고 움직이는 공간을 따로 분리함으로서 종자건조마당을 원래의 용도인 종자의 건조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될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본 기관의 내부 행사 및 마을 행사를 위한 비어있는 공간으로도 활용가능 하게 한다.
이처럼 마당과 시설들이 동서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어 지상1층에서는 종자 시설과 농기계 시설들이 독립적으로 작동하지만 지상2층에서는 공중보행로를 통해 각 시설들을 연결하고 갤러기와 테라스를 통해 종자의 보관상태와 건조상황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사무공간과 관리사는 지상2층에 위치하며 하부는 필로티 주차장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로써 상주인원 및 근무 인원들이 주차후 이동이 용이하며 여러 외부공간들이 차량으로 부터 자유롭다. 농기계는 농기계관리 건물과 종자관리 건물 사이에서 순환되어 농기계의 보관과 관리, 종자의 하역과 하적이 용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