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OUL

​열린모서리 사진 미술관

2019  /   11   /   6

본 프로젝트 팀은 대지 주위의 조건들 속에서 주위의 문화 시설들과 연계가 되는 외부 공간을 가지면서 작품을 감상하기 좋은 전시공간을 가지는 건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였다.

 

사진미술관은 로봇박물관 쪽으로 모서리를 비움으로서 전시시설들의 외부공간을 결합 시킨다. 창업센터 쪽으로는 필로티 공간을 통해서 외부 공간들을 시각적으로 연계시킨다. 두 시설들 사이에서 이러한 연계의 방법에 차이를 둔 이유는 로봇 박물관은 사진 미술관과 유사한 전시시설이기 때문에 본 사진 미술관과 관계를 맺기에 유리하고 건물의 모양이 둥글기 때문에 모서리를 가지지 않아 시각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이 방향으로 외부공간을 배치하였을 때 본 사진미술관의 미디어 파사드 노출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차량 동선과 관련하여서는 남서의 서비스 동선과 남동쪽의 지하 주차 진입 동선이 있다. 서비스 동선은 방문자의 공간에서 격리시켜 언제라도 작품의 하역, 이동이나 기타의 서비스 차량들이 방문자들을 방해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남동쪽으로는 건물로 닫아 주었다. 지하 주차장 진입 램프는 사진미술관의 진입 마당의 한쪽 끝에 위치 시켜 로봇 박물과의 외부 공간과 구분 지으면서 시각적으로는 연속성을 줄 수 있게 하였다.

 

사진미술관은 오른쪽 모서리를 비운 뒤집어진 ㄱ자 모양을 가지고 앞으로 나온 팔은 필로티로 1층 공간을 내어주었다. 꺾어진 2개의 면에는 미디어 파사드가 위치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송출되는 이미지를 볼수 있게 하였다. 본 사진미술관의 전시는 외부공간에서 시작된다. 외부공간에서 발산하는 미디어 파사드의 이미지는 본 사진 미술관의 중요한 전시이고 이 전시물은 2개의 파사드를 통해 때로는 분리되어 때로는 통합되어 도시공간에 전시된다.

 

1층과 중층에서는 교육실과 영상관이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수직 코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2개의 교육실들은 진입정원 방향으로 창을 도입하여 진입정원에 열린 이미지를 제공하고 미디어 파사드를 지상에서 6m위로 위치하게 하였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본 사진미술관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하고 진입정원으로 들어오면 조경이 조성되어 있는 편안한 정원을 맞이하게 하여준다.

 

사진 미술관의 오리엔트 존과 기타 순환공간은 진입정원의 연장으로 미디어 파사드의 전시를 감상하는 외부공간과 내부의 전시공간을 이어준다. 본 순환공간은 큰 보이드를 통해 상하로 개방되어 있고 창업문화센터 쪽으로 창으로 개방되어 있어 창동도시 풍경을 볼 수 있다. 가공된 이미지를 관람하는 사진미술관의 특성상 관람자들이 눈의 피로를 쉽게 가질 수 있는데 개방된 천창을 통해 보이는 하늘과 측창을 통해 보이는 도시의 풍경은 이러한 피로를 풀어주고 긴장을 이완 시키게 한다. 게다가 본 순환공간은 상대적으로 길고 놓은 공간이라 수평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움직일 때 풍경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전시물에 맞게 자연광의 도입에 차등을 두었다. 공모전 요강에서 완전히 자연광의 배제가 요구된 전시실1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정량의 자연광을 가진다. 화학적 인쇄에 의해 만들어지는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실은 일정한 방향에서만 필터링된 간접광만을 도입하였고 자체 발광이 가능한 디지털 이미지를 전시하는 실은 여러 방향에서의 빛을 도입하였다. 최상층에 위치한 3,4 전시실에서는 벽과 천장의 모서리를 창으로 처리함으로서 하루의 빛의 효과를 모두 관찰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모서리 창은 미디어 파사드의 벽을 다른 벽들과 분리하는 효과를 만들어 진입 과정에서 관찰되는 건물의 이미지를 더 극적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bottom of page